I'm a Legal Alien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MAR_3_2.zip 부제 : 험난한 귀국 이야기..... . . . 힘겹게 액체류, 립밤 등등 작은 비닐봉지에 다 담고.... 뭔가 히드로 공항이 좀 더 빡센듯한 그런 느낌.... 공항 검색대 들어가는데 신발도 벗으래서 굉장히 당황😳 게이트 검사 다 받고 화장실 들렸다 나오는데 갑자기 온 문자 런던-파리행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는 소식... 환승시간이 한시간 정도 되는데 40분이나 지연이 되어 버려서 그떄부터 굉장히 불안해지기 시작... 엄빠를 위해 면세 사려고 했는데 1시간 일찍 들어오고 40분 지연이나 불안해서 쇼핑이고 뭐고.... 라고 하기엔 영국스러운 무언가는 사야할것 같아서 이층버스, 우체통, 전화부스 미니어처는 삼ㅋㅋㅋㅋ 게이트 근처 앉아서 한없이 기다리면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언니한테도 귀국길이 심상치 않다고 문자ㅋ.. 2021MAR_3_1.zip 마지막으로 일 하는 날....!! 뭔가 기분이 시원섭섭한 느낌....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시프트 마감으로 안받고 오픈으로 받아서 너무나 다행ㅋㅋㅋ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a가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옴ㅋㅋㅋ 근데 또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중간중간 G일하는것도 도와주고 가끔 틸도 봐줌ㅋㅋㅋ 마지막날 쉬는시간 점심은 폴에서 밀세뚜~ 쉬는 시간 끝내고 설렁이며 일 하다가 T도 나 마지막이라 보러 왔다....끄흥 애긔ㅠㅠㅠㅋㅋㅋ 중간에 a가 선물도 줬는데 바로 안뜯고 바로 주머니에 쏙ㅎㅎㅎ 시프트 끝나는 시간까지 있을 줄 알았는데 배고파서 이제 파이브가이즈 가야겠다곸ㅋㅋㅋ 애들 가기전에 손편지 쓴거 나눠줬더니 애들 감동의 눈빛 방학에 서울을 놀러오든 내가 다시 런던에 가든 꼭 보자고 쨋든 연락 할 수 .. 2021MAR_2.zip 편지지 1-2장이 안오면 걍 그러려니 하겠는데 16장짜리가 안와서 혼자 낑낑거리다가 페북 메신저로 보내니 바로 답장 옴....ㅋㅋㅋㅋ 우편번호로 더블쳌 하더니 배송누락인것 같다고 며칠 내로 보내준다고 함! 출근 전에 세인즈버리 들려서 fage요거트 쟁여놓기 요거트 4개랑 바나나 그래놀라 구입! 일 시작 전에 냉장고에 요거트 넣어놓으려고 하는데 하나 찢어짐ㅠㅠ 블루타올로 고이 감싸주고 할 수 없이 쉬는 시간에 먹음ㅋㅋㅋ 쉬는 시간에는 전날 가지고 온 도시락 (전전날에 먹고 남은 밥이랑 카레?등등 친구가 가서 먹으라고 싸줌 갬동ㅠㅠ) 밥 먹으면서 알림 온것들 확인하는데 배송비 내라는 문자 와있어서 정보 호로록 입력 인스타로 투덜거렸는데 일 끝나고 보니 다들 이거 스캠이라몈ㅋㅋㅋ 설마 돈 많이 떼이겠어...... 2021MAR_1.zip 일어나자마자 전날 빵집에서 산 페스츄리 친구들부터 허버허버 흡입 빨래도 하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있다가 집주인의 노크로 뭔가 하고 봤더니 며칠전 주문한 편지들 도착!! 한꺼번에 올 줄 알았는데 22장이나 되어서 그런지 3개로 나눠서 온단다 아직 도착 안한 2번째꺼가 제일 급한데...ㅋ 저녁에 일터에서 먹을 도시락 후딱 조리 이제 이렇게 만드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이번주나 담주 내로 모든 음식을 끝내보리... 지난주 일지를 조금 쓰고 출근 1시간 전에 시나몬롤 함냠 같이 먹을 티 타러 나갔다가 집주인과의 스몰톡 에블띵 이즈 올라잇?!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어서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다 근데 친구랑 자가격리 같이 하기로 해서 내가 정한 날짜에는 꼭 가야한다 등등 자가격리도 해야하는데 상황 복잡한거 이해간다며.. 2021FEB_4.zip 하늘이 요상스럽게 회색에 노란색 한방울 섞인... 도시락은 귀찮아서 싸지 않고 대신 출발하기 전에 주섬주섬 뭘 챙겨먹고 새로운 인스턴트버블티를 또 마셔보았다 락다운아닌 락다운을 보내고 새로운 정부 발표가 있다고 해서 계속 bbc 뉴스 들어가보고ㅋㅋㅋ 생각보다 별로 새롭지 않은 발표...ㅋㅋㅋ 단계별로 하나씩 해제를 해갈 모양인데 락다운이기는 하나 모든 사람이 밖에 다 돌아다니고 있는데 무슨 소용인가....🤷♀️ 일터에서는 별 새로운 일은 없었고 끝나고 애들이 나 버스 올때까지 기다려줬다...쏘스윗 그리고 "불을 끄다"에 대한 정확한 영어단어를 찾았다ㅋㅋㅋ (셋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구글의 힘을 얻음) 4시간 일 하는 날!!! 🇷🇴A랑은 언제나 반스올드스쿨로 아웃핏 매칭ㅋㅋㅋ 둘 다 검흰으로 .. 2021FEB_3.zip 느지막히 일어나서 브런치 챙겨먹고 귀차니즘으로 전날 사놨던 레디밀 들고 출근 총총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한국친구의 화려한 핑크색세트츄리닝에 감탄ㅋㅋㅋ 일하는 시간 전 간만에 같이 일하는 🇮🇹A에게 빠빠이 소식 전달 다들 Awwwwㅠㅠㅠㅠ라고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ㅋㅋㅋ 다시 또 올거냐는 물음에 상황이 좋아지면 여기서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꼭 다시 올거라고 얘기해 줌ㅋㅋㅋ 🇷🇴a한테도 얘기해줬더니 아쉬워하면서 (A왜이렇게 많앜ㅋㅋㅋ심지어 국가도 같은 애들 있어서분Aa로 구분) 자기가 나중에 서울 놀러가면 서울구경 시켜주냐고 물어봐서 사실 나는 서울에서 오래 살았지만 서울 잘 모른다 했더닠ㅋㅋㅋ 물 마시다가 뿜음ㅋㅋㅋㅋㅋ 너희가 환장하는 홍대 나는 일년에 한 두세번 간다곸ㅋㅋㅋ 나의 동네와 굉장히 .. 2021FEB_2.zip 일어나자마자 자매님 졸업식 룩 때문에사진 주고받으며 컨펌해주고 있는데집주인이 똑똑 하더니 내꺼인것 같다며 건네준 엽서 여기서 내가 시키는 택배 제외하고가족들이 보내준거 제외하면친구가 보내준 K-아몬드 밖에 없었어서작은 엽서이지만 문구가 주는 의미도 굉장히 크고맘에 드는 선물이었다뜨신물이 안나와서 집주인이 왔다갔다 해서괜히 마주치는거 싫어하는 1인...도시락 싸는건 포기ㅋㅋㅋ날씨가 또 구리구리하고 눈이 애매하게 계속 오는 날씨도착하니 시프트 끝낸 R이랑 G발견오랜만에 만난 셋의 조합이라 보자마자 꺄!!! 거리며 셋이 허그그러고 나서 나는 허그를 하는것 같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고R이 **는 허그를 찐하게 하지 않는다며굳이 나에게 내가 어떻게 허그하는지 느끼게 해줌ㅋㅋㅋ미안...그래도 허그 뭐지 싶었는데 많이.. 2021FEB_1.zip 집에 들어갈때 내꺼는 못사더라도 가족들이 쓸거라던지 사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엄빠가 막 엄청 물질적인 사람들이 아니어서 뭘 사줄지 몰라서 언제나 고민... 위스키를 한병 사야하나 싶으면서도 그건 마시면 없어지는거여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자매님에게는 그래도 러쉬가 저렴하니깐 사갈까? 했더니 집에 있는것도 잘 안쓴다며ㅋㅋㅋㅋ 도대체 무엇을 사야하는가....!!!!!ㅠㅠㅠㅠ 그럼 내껄 사야하나 싶어서 러쉬 홈페이지 보다가 향도 못 맡아보고 사는거 조금 애매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ㅋㅋㅋ 출근해서는 별다른 일은 없었고 이상하게도 분명 챙겨온 도시락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과자라도 더 먹어야지 하고 과자랑 비상라면을 구매했더니 T가 이거 라면 어떻게 먹을거냐고ㅋㅋㅋ 물론 봉지라면으로 먹을 수는 있지만 시간.. 2021JAN_5.zip 일어나자마자 먹을거 챙겨먹고 저녁에 먹을 도시락 만들기ㅋㅋㅋ 닭가슴살이랑 야채 듬뿍 넣고 간장에 졸여버리기!ㅋㅋ 도시락 다 만들고 출근 전까지 계속 브리저튼 시청ㅋㅋㅋ 출근해서 늘 하던데로 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전화오더니 이것 저것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나중에 갑자기 엄청 큰 개랑 같이 어떤 사람 들어오더니 자기 아까 전화 했던 사람이라고ㅋㅋㅋ 개가 엄청 커서 문 근처에 있고 내가 호다닥 가지고 오는 와중 갑자기 매장전화 울리고 쉬고있던 A가 오더니 오마이갓 자이언트 도그 어쩌구... 일단 손님이 원하는거 가지고 와서 계산하고 나갔는데 알고보니 매니저가 cctv보고 있었고 다들 바빠서 할일 하고 있어서 쉬고 있던 A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그래서 그 친구가 나왔던것... 매장전화.. 2021JAN_4.zip 이지젯에 메일을 보내 보았다 (구구밀라노행 구리옹행 현바우처행) 코로나 때문에 내가 이걸 바우처기간안에 쓸 수는 없을 것 같고 난 유럽에 정착해 있는 사람이 아니고 곧 집에 갈거라서 혹시 환불이나 일부 환불 가능하냐고 문의 역시나 안된다는 메일을 받았고 이렇게 돈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바우처로 바꾼 나....머리 박아....ㅋㅋㅋ 자매님에게 걍 현재 나의 상황 및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상담 해결방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언을 듣고 저녁에 일 하러 가니 도시락 준비!! 볶음밥을 만드려고 했으나 가지고 갈 통이 너무 작아서 걍 반찬 느낌으로다가 버섯이랑 계란 볶음ㅋㅋㅋ 구직장에 같이 일하던 친구 M이랑 언제 만날까 고민하다가 바로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출근 일하는데 A가 식초병 깨가지고 저녁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