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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Legal Alien

2021FEB_2.zip

일어나자마자 자매님 졸업식 룩 때문에

사진 주고받으며 컨펌해주고 있는데

집주인이 똑똑 하더니 내꺼인것 같다며 건네준 엽서

 

베짱이에게 반 강제로 받은 엽서 되시겠다ㅋㅋㅋ

 

여기서 내가 시키는 택배 제외하고

가족들이 보내준거 제외하면

친구가 보내준 K-아몬드 밖에 없었어서

작은 엽서이지만 문구가 주는 의미도 굉장히 크고

맘에 드는 선물이었다

뜨신물이 안나와서 집주인이 왔다갔다 해서

괜히 마주치는거 싫어하는 1인...

도시락 싸는건 포기ㅋㅋㅋ

날씨가 또 구리구리하고 눈이 애매하게 계속 오는 날씨

도착하니 시프트 끝낸 R이랑 G발견

오랜만에 만난 셋의 조합이라 보자마자 꺄!!! 거리며 셋이 허그

그러고 나서 나는 허그를 하는것 같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고

R이 **는 허그를 찐하게 하지 않는다며

굳이 나에게 내가 어떻게 허그하는지 느끼게 해줌ㅋㅋㅋ

미안...그래도 허그 뭐지 싶었는데 많이 나아진거야...😂

A는 뭔가 정신이 없었는지

이거 하고 있다가 저거 하고 다시 뭘 해야하는데

나 뭐하고 있었는데? 그지? 이래서 내가 알려주곸ㅋㅋㅋ

너 오늘 정신이 많이 없구나 했더니

자기 오늘 왔다갔다 하는것 같다몈ㅋㅋㅋ

일 하는 동안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T가 음료 마시다가

얼굴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어서 머선129?!?! 했더니

지난주에 출근전에 캐치볼 하다가 공 맞았다곸ㅋㅋㅋ

코피 너무 많이 나서 출근도 못했었다몈ㅋㅋㅋ

아이고 아가얔ㅋㅋㅋㅋ

그리고 얘가 왔다갔다하는데 향수냄새 나길래

향수 뿌렸냐고 뭐냐고 물어봤더니

루이Vl토N~ 뭔가 따라할 수 없는 루이비통 발음 선사해줌ㅋㅋㅋ

A가 브레이크 갔을때 T가 마시고 있던 음료에다가

한글 발음 써주는데 정석으로 안써주고

뭔가 좀 더 외국식발음에 가깝게 적었더니

고맙다며 따봉 후 쌍따봉

쌍따봉 후 한쪽 발 들더니 트리플따봉

양쪽 뒤꿈치 들더리 쿼드따봉 선사해줌ㅋㅋㅋ

귀요운 짜식ㅋㅋㅋ

A는 쉬는시간 끝내고 와서 보더니 이렇게 써도 되는거냐고

일은 재미가 없으나 이런 소소한 에피를 쌓아갑니다...ㅎㅎㅎ

 

하루죙일 작은 눈이 내리던 날...ㅋ

 


짧게 일하는 날 R이랑 같이 일하는 날이라서

중간에 지난주에 나 일 끝나고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템즈강 따라 걷다가 배우 봤다고 자랑하고ㅋㅋㅋ

이 날 너무 추웠어서 매니저가 일하는 애들 한명씩

인스턴트 버블티 쏴줘서 맛나게 먹었다

A랑 나랑 총 4개 쉐낏쉐낏 해서 타줬는데

R이 이거 맛나게 만드는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며 아쉬워함ㅋㅋㅋㅋㅋ

나랑 A는 시프트 끝나서 R이 브레이크 가질 동안에

쭈구리고 앉아서 얘기 조금 하다가 A는 가고

나는 R 쉬는시간 끝날때까지 같이 얘기하고 퇴근

집 가는 길에 괜히 마트 들려서

할인하는 감자양파또띠아랑 로제와인 그리고 디저트 구매

 

 

자매님 자라 택배가 오는줄 알고 초인종 눌린거 기다렸었는데

알고보니 나의 것이 아니어서 고스란히 복도에 놓고 들어감ㅋㅋㅋㅋ

푸슬리 남은거 탈탈 털어서

반은 담날 도시락 방토+양파+닭가슴살+치즈듬뿍

남은 반은 버섯+양파+닭가슴살+간장+고추+고춧가루

매운 간장베이스의 파스타와 로제와인으로 저녁ㅋㅋㅋ

 

여름와인 같아 보였지만 쨋든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니께

 

저녁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똑똑 하더니 자라박스를 건네주는 집주인

아니 저녁 8시반에 올 줄은 몰랐어서 당황해서

땡큐만 하고 문 닫은 듯ㅋㅋㅋㅋㅋㅋ


한 3-4일 동안 잿빛하늘에

눈이라고 하기 애매한 것들이 날아다니는 날씨였는데

간만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치만 너무 추웠다.....

일 하는 동안에는 별다른 일은 없었고

시프트 끝내고 라면사재기+튀긴두부(유부)+순두부 구매

추워도 날씨도 맑고 해서 킹스크로스까지만 걸어가고

바로 버스 탔다....너무 추웠어....

 

 

버스에서 보는 불타는 하늘 너무 예뻐서 찍고 팠으나

노을이 지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어서

건물 사이사이로 보이는 노을 눈으로 담기👀

저녁으로는 바로 사온 라면에 유부 넣고 후루룹촵촵

 

오랜만에 먹은 감자면은 존맛이었다...ㅋㅋㅋ

 

전날 남은 와인 클리어 하면서

유튭으로 노는언니 클립영상 계에에속 시청ㅋㅋㅋ


쉬는날이어서 방콕하고 있다가

날씨가 맑아서 그럼 해지는 시간 맞춰서 노을구경이라도 하려고

근처 공원으로 총총

 

 

대충 한바퀴 돌고 나가려고 들어갔던 곳이랑 다른 곳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당황.....

다시 들어갔던 곳으로 갔는데 또 닫혀 있어서 당황2....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다른 사람들이 다른 방향으로 가길래

쫄래쫄래 따라갔더니 열려있는 곳이 있었다

무사히 탈출....

몇 분 안되는 시간동안 저 닫혀있는문 담 넘듯이 가야하는건가

미친듯이 생각했었넼ㅋㅋㅋㅋ

다음에는 시간 잘 보고 가야지....ㅠㅠㅠ

너무 춥기도 했고 얼른 먹을것만 사고 나와야지 하고

동네 세인즈버리 갔다가

괜히 그동안 먹어보고팠던 후무스에 올리브 먹고 싶어서

미니장을 보려 했으나 거대장을 보고 말았다ㅋㅋㅋ

£17....도륵....맛있게만 먹으면 그걸로 되었다....ㅋㅋㅋ

 

 

유퀴즈 자가격리 기간에 보려고 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데

유튭에 계속 떠서 재밌어보이는걸로 보다보니

거의 다 챙겨본것 같다....ㅋㅋㅋ

그래도 난 다시 다 챙겨볼것....!!!!


느지막히 일어나서 요거트 챙겨먹으며

한국은 구정이라 영통한번 드리고ㅋㅋㅋ

비행기표는 샀냐는 엄빠의 말에는 언제나 애매하게 대답

이미 사긴 샀으나 난 자가격리때까지 있는척 하고

집에 갔을때 서프라이즈를 하고픈 맘이 있기 때문

쓰잘데기 없어보이지만 뭔가 비행기 타러가고

자가격리 할때에 걱정을 좀 안하게 하고픈 마음도 있고ㅋㅋㅋ

R한테 전에 우리집 엉망진창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

자기네집 와도 된다고 했지만

R네 플랏메이트랑도 다 알고 지내기는 하지만

뭔가 내가 들어가서 넷이서 며칠 지내는게 실례일수도 있으니

금방 고쳐질거야 혹시나 더 늦어지면 연락할게 라고 했었다ㅋㅋㅋ

R이 일하는 시간일텐데 자기집 놀러올거냐고 물어봐서

이 날 집주인이 기사님이 아마 올거라고 얘기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설날이기도 하고 같이 맛있는거나 먹자! 하고서는 오케이 했다ㅎㅎㅎ

뭐 해먹자고 하니 이미 먹을거 많아서 몸만 오라고 하는 친구...크흐

와서 뜨뜻하게 목욕도 하라는 친구ㅠㅠㅠ끄앙 너무 고마웠다ㅠㅠㅠ

일찍 갈까 했는데 플랏메이트인 S랑 T가 일을 하고 있어서

저녁쯤 맞춰서 오라고 했다ㅋㅋㅋ

 

요즘 노을지는 시간에 노을빛이 집에 비추는게 예쁨🌅
피자 아깝게 누가 흘렸냐...

 

내가 이사만 안갔으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ㅋㅋㅋ

정말 근처에 마실나가는 복장으롴ㅋㅋㅋ시간 맞춰서 도착하니

S 바닥에 앉아서 고기 다지고 있곸ㅋㅋㅋ

음식준비가 한창인 느낌이었다

R은 보자마자 뜨신물로 목욕하라며ㅋㅋㅋ

자기꺼 뭐뭐인지 알려주고

간만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니 너무 좋았다...이곳이 천국인가여...ㅁ7ㅁ8

씻고 나와서 음식준비하는거 도와주고

이미 막 한쪽에 냄비는 돼지고기 졸이고 있고

명절 분위기 물씬!!!

S는 만두 소 양념 만들고 나랑 친구는 배추 물짜고 작게 썰기ㅋㅋㅋ

스팸치즈만두도 만든다고해서

스팸도 잘게 썰고 친구는 치즈 갈아넣고

 

 

S의 친구 K랑 T의 동생 J도 와서 다같이 만두 빚고 있는데

만두 모양 어떻게 내는지 설명 들으며 있었는데 

친구랑 T랑 갑자기 언쟁 높아지더니 갑자기 친구 나감...

만두 빚던 친구들끼리 일단 눈빛교환ㅋㅋㅋㅋ

나중에 친구 들어오고 T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등지고 있어서 상황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너무 귀여워서 감동의 표정 지으니 S가 알아봄ㅋㅋㅋㅋ

이 날의 메뉴는

 

 

2가지 종류 만두(돼지고기&배추, 스팸&치즈)

떡볶이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려 스팸&치즈만두를 계획 크흐~ 배운자들ㅋㅋ)

청경채 버섯볶음

돼지고기조림

너무 맛있었지만 나에게는 살짝 짰다...ㅎㅎㅎ

 

 

밥 다 먹고 여름에 했던 유니콘보드게임을 하고

(빈손으로 가기 애매해서 군옥수수맛아몬드 들고갔는데 애들이 다 먹었다_괜히 뿌듯)

자고갈까 했으나 그래도 잠은 집에서 자는게 편하니깐

시간 맞춰서 가는방향 비슷한 J랑 집에서 빠빠이

집 도착하니 자정이 넘었지만

짧은시간에 재밌게 놀아서 너무 행복했다:)

 

 


전날 짠음식들 폭탄으로 먹어서 퉁퉁 부은채로 일어나서

가족들이랑 영통을 하고

정신차리고 먹을거 챙겨먹으며

빨래하고 방청소 하고

밀린 일기들 사진이랑 기억들 쥐어짜며 쓰고

(하루하루 지날 수록 뭐 한거 없는데 써야 하나...싶긴 한데)

(먼미래의 나를 위해 그나마 하는 기록이고 생각하고)

(조선 실록마냥 적어보잨ㅋㅋㅋㅋ_몰아쓰기 적당히 하자ㅋㅋㅋ)

중간중간 자매님이랑 자가격리 같이 할 친구랑 카톡하고

산책겸 나갈까 했지만 날이 슬슬 안좋아지는것 같아서

그냥 방콕 하기로....ㅋㅋㅋㅋ

베짱이랑 통화도 하면서 청소 좀 더 마무리 짓고

전날 S가 남은 떡볶이 싸줘서

떡볶이 데우면서 담날 일할때 먹을 도시락도 싸고

떡볶이는 거의 한 2인분 정도 됐던것 같은데

이미 불은 떡....더 불려지면 맛없어지니깐

축구 보면서 다 해치웠다

맨시티vs토트넘 요즘 토트넘 노잼이고 맨시티는 덕배없이도 승승장구라

이번 시즌은 뭔가 맨시티 우승일것 같은데

아직 경기 많이 남았고 어찌 될지 모르는 거니깐!ㅋㅋㅋ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서

전날의 과식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힘내서 일해야하니깐

아침식단 항냥냥 먹고 나감

전날에 한것도 없는데 괜히 영화보고 늦게 자가지고

버스에서 눈 감고 잠과 명상 그 사이 어딘가로 있다가 출근

원래 일욜에는 매니저 제외하고 셋만 있는데 A까지 네명이나 있어서

일터에 손님보다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은 그런 느낌ㅋㅋㅋㅋ

물류 후딱 받고나서 할거 없어서 괜히 청소하고....

다들 쉬는 시간 차례로 가지는데

발렌타인데이라고 a가 쿠키를 선물해줘따....💕

(이날 일한 A가 두명이라 나이순으로 대소문자로 구분ㅋㅋㅋ)

 

햎삐발렌타인스데이~

 

나도 쉬는 시간 마치고 이제 다른 한국친구 뭐먹을지 고민하길래

친구가 가지고 있던 옵션중 하나인 서브웨이 추천

잘 사가지고 온것 같았는데

애가 한 세네번 왔다갔다 한듯😂

마스터카드 안되고 비자 있냐고 해서 카드 빌려줬더니

다시 오더니 핀 물어보고

알려줬는데 얘가 잘못알아들어서 핀 틀려가지고

매니저에게 현금요청ㅋㅋㅋㅋ

결국 매니저가 동행해서 사준걸로 마무리

이 친구 다시는 서브웨이 안사먹을듯....ㅋㅋㅋ

A는 자기국가로 갈지 말지에 대해서 엄청 고민이 많아서

일단 어떻게 될지 지켜본다고 했고

만약에 가게 된다면 내가 떠날때쯤에는 못보게 되는거라

아쉽다고 했더니 우린 서울에서 보면 되니까 라며 파워긍정쓰

일 끝나고 요거트랑 빵 사러 갔다가

도시락 싸는거 너무 귀찮아서 레디밀 2개 사고

빵도 엄청 큰걸로 사고

저번에 먹고 남은 후무스랑 올리브 처리해야해서

사이드로 먹을 스프링롤 더 사고 집으로 총총총

 

 

분명 벨 눌렀는데 버스기사님이 까먹으셨는지 지나치심...

 

발렌타인데이에 본 F**K LOVE...💕ㅋ
저 멀리 고양님이 보이는가~

 

장 본거 낑낑거리며 집도착 하고

간만에 높은성의 사나이 보면서 저녁 뿌시고

 

살짝 알콜맛이 느껴지는 사이다

 

발렌타인데이에 맞지 않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를 보고 취침

스파이디 이미지가 강한 톰홀랜드였는데

그런거 생각 안날 정도로 연기 잘해서

마블영화 아닌 다른 작품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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