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일 하는 날....!!
뭔가 기분이 시원섭섭한 느낌....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시프트 마감으로 안받고 오픈으로 받아서 너무나 다행ㅋㅋㅋ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a가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옴ㅋㅋㅋ
근데 또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중간중간 G일하는것도 도와주고
가끔 틸도 봐줌ㅋㅋㅋ
마지막날 쉬는시간 점심은 폴에서 밀세뚜~
쉬는 시간 끝내고 설렁이며 일 하다가
T도 나 마지막이라 보러 왔다....끄흥 애긔ㅠㅠㅠㅋㅋㅋ
중간에 a가 선물도 줬는데 바로 안뜯고 바로 주머니에 쏙ㅎㅎㅎ
시프트 끝나는 시간까지 있을 줄 알았는데
배고파서 이제 파이브가이즈 가야겠다곸ㅋㅋㅋ
애들 가기전에 손편지 쓴거 나눠줬더니 애들 감동의 눈빛
방학에 서울을 놀러오든 내가 다시 런던에 가든 꼭 보자고
쨋든 연락 할 수 있으니까! 하는데
영국번호 곧 없어질거야....해서 서로 인스타 맞팔!ㅋㅋㅋ
그렇게 두 친구와 빠빠이를 하고
시간 지나서 이제 나의 퇴근시간이 다가와서
한국친구 잠깐 데려가서 편지랑 내가 가지고 있던 통조림이랑 인스턴트 줌ㅋㅋㅋ
그리고 다시 G데리고 가서 베드시트랑 프로텍터도 주고 편지도 주고ㅎㅎㅎ
빨래 못하고 줘서 미안ㅎㅎㅎ
그리고 애들이 편지지에 롤링페이퍼로 적어 준 편지 받고 퇴근!
집 가는 길 a가 준 선물 뭔지 확인해보니 글로시에 멀티밤이었다
써보고 싶은 브랜드긴 했는데 다들 후기가 역시 화장품은 한국이라고 봤었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고마와 칭구>_<
집 와서는 짐 보낼거 택배회사에 전화해보고
대충 설명듣고 픽업신청 완료!
짐도 거의 다 담아버림ㅋㅋㅋㅋ
저녁으로는 비빔면에 남은 만두 후루룹 먹고
저녁에 캔와인 한잔 하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하루 마무으으리
이 날부터는 프리프리프리~
왜인지 모르겠지만 6시반에 일찍 기상...
아무래도 슬슬 갈 준비도 해야하고
자가격리 이후의 삶이 어떻게 될지 막막하기 때문이 아닐까...🤔
뒹굴거리기도 하고 자매님이랑도 통화 하면서시간 계속 보내다가
🇮🇹A에게 와츠앱 옴ㅎㅎㅎ
고마운 친구ㅠㅠㅠㅠ
pcr 검사 받으러 가기 전에 이제는 구 일터 들려서
🇮🇹A 만나서 빅허그 해줌ㅋㅋㅋㅋ
좀 이따 시프트 시작하는 한국친구에게 나의 남은 먹을거리를 나눠주고
친구도 나에게 선물 줌ㅠㅠㅠ
별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떠나는 이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너무나도 고마움ㅠㅠ
한 번 더 빠빠이 인사 하고 pcr 검사 받으러 킹스크로스로!
예약된 시간보다 일찍 가긴 했는데 더 일찍 갈 걸 그랬닼ㅋㅋㅋㅋ
도착하는 순서대로 쭉쭉 들어갔고
이것저것 설명 하는데 잘 안들려서 손에 귀 대고 들었다...
i can't hear you!!!
다음날 8시 전에 결과 나올거고 이거는 레퍼런스로 가지고 있는 용이고 등등...
그러고 나서 이제 부스로 가서 셀프스왑 하는데...
하면서도 이게 과연 검사가 제대로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잔뜩 품고
R네 집으로 총총!!
역 도착해서 문자하니깐 자기도 역 근처라고ㅋㅋㅋ
근처 아이슬란드 가서 스팸이랑 pigs in a blanket 구매
집 가는 길에 친구 엄마한테 전화와서 봤는데
마마 (친구성) 이렇게 되어 있음ㅋㅋㅋ
전에 다른 친구도 가족들 저렇게 해놨던데 귀여움ㅋㅋㅋㅋ
집 도착해서 애들한테 어우 나 테스트 받고 왔어!
테스트 비용 완전 비싸다고 그러니깐
공짜로 받을 수 있지 않냐고ㅋㅋㅋ
노농 나는 증명서가 필요해서...비용 들었다고....😂
비용 듣더니 오우 쉣!ㅋㅋㅋ
S는 한국에서 부활절 어떻게 챙기는지 모르겠으나
영국에서는 계란모양 초콜릿을 먹기에 대왕초콜릿 선물 주고
난 한국에서 보내준 할머니 고춧가루 줬다ㅎㅎㅎ
그러니깐 T가 제일 좋아함ㅋㅋㅋ
바로 냄새는 왜 맡는건짘ㅋㅋㅋㅋㅋ
일반 고춧가루보다는 맵다고 알려줌ㅎㅎㅎ
일단 로스티 디너를 위한 야채손질 등등 도와주고
할 일은 오븐에서 애들이 잘 익는걸 기다리는 것 뿐....
오븐에 다 넣으면 되는건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준비랄까
치킨은 레몬이랑 각종 야채 넣고 굽고
감자도 한번 물로 익혀서 오븐에 넣고
stuffing라고 뭔가 한국으로 치면 만두 소 뭉쳐놓은 그런 느낌?
얘도 물에 한번 불려서 동그랗게 뭉쳐서 오븐에 넣고
pigs in a blanket 요것도 오븐에 넣고
야채도 굽다가 다시 발사믹이었나 뭐 뿌려서 다시 넣고
브로콜리랑 완두콩은 삶고...ㅋㅋㅋ
뭔가 조리되어 있는걸 많이 산 느낌인데 손이 엄청 간다ㅋㅋㅋㅋㅋ
그러고 고기 다 익고 나서 나온 육즙이랑 야채 갈아서 그레이비 소스 만드는데
유튜브에서나 보던 걸 직접 보니깐 싱기방기ㅋㅋㅋ
저녁 다 만들고 예쁘게 담아서 그레이비까지!!!
먹기 전에 위시본 들고 R이랑 쪼갬 신기해!!!
내가 큰쪽 이라서 나의 소원이 이루워질 것이다!!!!
선데이로스트 몇번 사먹긴 했는데 그래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거니 더 맛있었다👍
그치만 한국에서는 오븐이 에어프라이기밖에 없으니 안할것 같음....ㅋㅋㅋ
먹고 또 먹어야지! 라는 마음이었지만 생각보다 엄청 배불렀다....
딱 접시에 담은것만 가능했....ㅋㅋㅋㅋ
밥 먹고 잠깐 얘기나누는거 강제 듣기 평가ㅋㅋㅋ
듣기는 가능하나 대화에 참여는 아직도 불가....
아이스크림에 시트콤 짧은거 하나 보고 빠빠이ㅎㅎㅎ
S의 빠빠이 인사 코리아넘버원 듣고 개빵터져서 미친듯이 웃었닼ㅋㅋㅋㅋ
친구들 한국에서든 런던에서든 다시 보쟈!!!!
여기서 만난 사람들 다 만나고 가고 싶지만
뭔가 만나자고 부르기도 애매한 친구들이 있기에...
펍이라도 열면 단체로 톡방이라도 만들어서
나 언제 몇시부터 몇시까지 이 펍에 있을거니 시간되는 사람 와서
얼굴이나 보고 빠빠이 하자! 이런게 가능할텐데
그런거 가능할 리가 없기에....ㅋㅋㅋㅋ
최소한의 친구들만 보고 간다...!!!
이 날은 구직장1에서 만난 한국친구M을 만나기로 한 날
가기전에 센트럴이라도 같이 걸으면서 보내자고ㅎㅎㅎㅎ
뭔가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짧은 시간에 정이 든 친구기도 하고
이 험난한 시기에 런던에서 그 험난한 구직장1에서 시간을 보낸 친구이기에
더 신경도 쓰이고 학교생활도 빡시게 하고 있는 친구여서 짠하다ㅠㅠㅋㅋ
(그치만 걍 뭐든 잘 하는 친구이기에 걱정보다는 응원이 더 가득가득)
그리고 나와 비슷하게 직장1에다 노티스도 냈고 파트타임 알아보고 있어서
내가 직장2 나가기 전에 미리 매니저한테 말도 했었어서
이번주부터 일 시작!!!ㅋㅋㅋ
나도 친구 통해서 일 시작했는데 역시 학연지연혈연!!
원래 2시에 보기로 했는데 날씨 안좋아서 서로 어떡하냐 고민하다가
친구가 급 학교일 생겨서 1시간 미뤘는데 비도 그치고 날도 좋아짐👍
코벤트에서 만나서 템즈쪽으로 걷다가
사우스뱅크에서 뭐 사다가 앉아서 먹고 또 걷자고ㅋㅋㅋ
근처 gail's에서 둘 다 스콘에 음료 사서 나오는데
직장1 같이 일했던 A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
셋다 너가 여기 왜 있어? 하는 얼굴ㅋㅋㅋㅋㅋㅋ
좁다 좁아 런던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백신 맞고 부모님 도와드리러 가는 길이라곸ㅋㅋㅋㅋ
시간 되면 잠깐 앉았다가 가라고 해서 서로 근황 얘기
그러고보니 셋다 같은데서 일 하고 A는 리뉴얼 하기 전 직장2
나랑 M은 리뉴얼 한 후 직장2에서 일하는거라
셋 다 똑같은 곳 두군데서 일 한거라고ㅋㅋㅋㅋ
둘 다 한국 여름에 들어온다 그래서 템즈강에서 셀피
그다음에는 한강에서 만나서 셀피 찍자고 함ㅋㅋㅋㅋ
둘의 미래는 내가 딱히 걱정할 문제가 되지는 않고
나.....내가 뭐라도 하고 있어야 할텐데ㅋㅋㅋㅋ
A 보내주고 M이랑은 테이트모던 앞에서 잠깐 쉬며 이런저런 얘기
vegan sandwich and vegan coffee 잊을 수 없닼ㅋㅋㅋㅋㅋ
어메이징 홈리스 에피소듴ㅋㅋㅋㅋ
그렇게 친구랑은 빠빠이 하고 나는 조금 더 센트럴 걷다가 집으로
집에 남은 새우랑 파스타 면이 생각나서 같이 곁들여 먹을 샐러드랑
담날 아침에 먹을 크로와상이랑 방언니 선물 부활절 맞이 쿠키 구매
집 들어가니 언니 있어서 이르긴 하지만 까먹기 전에, 그리고 언제 또 집에서 볼 지 모르니
쿠키랑 편지랑 이 시국 최고의 선물 휴대용세니타이저를 선물로 드림ㅋㅋㅋ
언니도 줄거 있다고 그래서 급 갬동쓰....
마지막 음식물 처리하고ㅋㅋㅋ 언니가 준 디저트 먹고
친구들이 준 선물들 인증샷 찍고 끝!
픽업이 12-15시 사이에 온다고 했었어서 12시에 올 수도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일찍 기상ㅋㅋㅋ
상자 닫기 전에 다시 한번 더 넣을거 없나 두리번 거리고
비행기 체크인도 하고
12시 쯤 맞춰서 상자는 닫아버림ㅋㅋㅋㅋ
친구랑은 혹시 모르니 16시에 만나자고 했기에 14시부터 슬슬 준비 시작
픽업 기사님은 15시즈음 오셨고......ㅎㅎㅎ
집이 뭔가 주차를 잠깐 대기에 애매ㅐㅐㅐ한 위치에 있어서
잠깐 기다려달라고 한다음에 언니한테 SOS 요청ㅋㅋㅋㅋ
기사님이 픽업 가시고 과연 무게는 얼마나 나갈지......
언니한테 체중계 빌려서 올라갔을 때는 17-18kg 정도 나갔는데
어떻게 되든 £200 아래로만 내려가면 그것만으로도 성공ㅎㅎㅎ
약속장소까지 가는게 굉장히 애매해서 그냥 튜브 타고 감
튜브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환승역인 토트넘코트로드역에서 센트럴라인 한 2-3대 보내곸ㅋㅋㅋ
그러고 도착해서 세인트폴에서 기다려서 도착했다고 문자 보냈는데
난 레알 세인트폴 앞에서 기다렸고 친구는 나중에 도착해서 어디냐곸ㅋㅋㅋㅋ
설명하기 애매해서 길거리 사진 찍어보내줌ㅋㅋㅋㅋ
한 1년만에 만나는 친구라 어색할것 같아서 선물 챙겨감...ㅋㅋㅋ
김치도 만들어 먹는 친구라서 할머니 고춧가루 남은거랑
집에서 보내준 군옥수수맛k아몬드를 선사ㅋㅋㅋ
선물부터 들이 미니 (짐 줄여야지....ㅋㅋㅋ)
오우 쉿!! 하면서 받는데 엄청 고마워 했닼ㅋㅋㅋ
내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 별거 아닌거 주는데
너무 고마워해서 내가 다 민망씈ㅋㅋㅋ
나중에 김치 만들때 요긴하게 잘 쓰렴ㅎㅎㅎㅎ
이시국에 어디 카페를 들어갈 수도 없어서 일단 스벅행
차이티라떼를 얻어마시고 할거 없이 여기저기 걸어다님ㅋㅋㅋ
걸어다니면서 나의 귀국시 먹리스트를 보여주니
오우 쉿!!222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긴 먹리스트 하나하나씩 보면서
이거 뭐냐고 물어봐주는데 굉장히 상세하게 적은 부분을 잘 캐치해줘서
역시 뭘 좀 아는 친구군 자네😎
이 날은 날씨 진짜 안좋아서 사진이 음슴ㅋㅋㅋㅋㅋㅋㅋ
여행도 못하고 그러면 돈을 모아야 하는데
오히려 검사비용이랑 격리지 때문에 돈 쓰고 간다고 하니깐
얼마 들었는데? / £700... / 오우 쉿!!333ㅋㅋㅋㅋ
걷다가 리버풀st기차역 화장실 들리고 또 걸음ㅋㅋㅋㅋ
주변 테스코 들려서 맥주 하나 사고
들어갈때 얘가 홈리스한테 물 사다드릴까여 한것 같은데
얘가 레드불 앞에 서있어서 뭔가 했더니 홈리스께서 레드불을 원하셨다곸ㅋㅋㅋㅋ
이 나라 홈리스들 진짜 최고얔ㅋㅋㅋㅋㅋ
암튼 맥주 사들고 근처 공원에서 짠 하고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뭐하면서 지냈는지 얘기하는데
친구가 사는데랑 나의 보금자리2가 가까웠어서 놀랬다
연락좀 하고 지냈으면 공원이라도 더 놀러다니고 했을텐데 아쉽...ㅠ
날도 추운데 맥주 마셔서 너무 추워가지고 얼른 집으로 가자곸ㅋㅋㅋㅋ
친구도 다른 학교친구 졸업했다고 축하자리로 빠빠이
근처 역에서 빠빠이 해줬는데 뭔가 나 들어갈때까지 봐준 듯ㅠㅠㅠ
정말 주변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꼭 이 시국 끝나면 다시 놀러가리...
(얘가 전에 먹었던 로스티디너보다 더 맛있는거 해준다고 했으니 꼭 갈거다...!!!)
집에 가서 언니랑 마지막 만찬으로 어니스트버거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배달 가능한 어니스트....문을 닫았죠.....커헣ㅠㅠㅠ
그래서 마지막 식사는 파이브가이즈!
밀쉐까지 완벽하게 시켰다ㅋㅋㅋ
서비스차지때문에 언니가 시켰어서
언니한테 이체해들릴라 그랬는데 언니가 사주심ㅠㅠㅠ
끄엉 너무나 감사했음ㅠㅠㅠ
먹을 장소가 마땅치가 않아서 캐리어에 박스 올려놓고 먹음ㅋㅋㅋ
전날에 언니가 말한 고민들도 어떻게 할지...
그동안 재밌었던 일도 얘기하고 격리 어떻게 할지도 얘기하고ㅋㅋㅋ
마지막 날의 수다는 그렇게 끝내고 짐도 대충 쑤셔 넣고 끝!
일찍까지는 아니고 평소에 출근하던 시간 비슷하게 맞춰서
이불+이불커버+베개+베개커버 담으려고 했는데
부피 너무 커서 베개는 패스ㅋㅋㅋㅋ
일단 들고 🇮🇹G에게 토스ㅋㅋㅋ
방문한 제일 중요한 이유! pcr 검사 나온거 서류 출력 하고
다시한번 마지막 인사 하고 R한테도 인사 진짜 짧게 하고
너무 바빠보여서 후다닥 나왔다ㅠㅠㅠ
집에 가는길에 친척동생들이랑 자매님이랑 통화하면서 가다가
배고파서 집 가는 길에 gail's가서 키쉬랑 스콘 구매!
날이 너무 좋아서 막 애기들한테 풍경 보여주고
애기들한테도 아직 비밀이라 방청소 한다고 뻥치고 통화 종료ㅋㅋㅋ
스콘은 언니 티타임때 드시라고 드리고
남은 짐 마저 싸고 친구 A가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친구 기다림ㅋㅋㅋ
친구 올때쯤 언니도 나갈 채비하셔서 언니랑 awww거리면서 인사하곸ㅋㅋㅋ
언니는 가시고 친구랑 집 괜찬하며 얘기하다가 급 집주인 와서 인샄ㅋㅋㅋ
집주인이랑 친구가 캐리어 1층까지 들어줌👍
집주인도 혹시 우편이나 이런거 오면 사진찍어서 보내줄거고
그동안 지내느라 고생했고 굳럭! 이런 느낌의 말을 했던것 같음...ㅋㅋㅋ
입에 발린말 잘 못하는 사람으로써의 대답은 you too:)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혼자 가는거면 우버 타고 가려고 했는데
친구도 있고 돈도 아낄 겸....튜브 타고 갔다
(튜브타고 가서 맛난거 같이 먹는게 더 저렴쓰)
런던 공항 도착했을때도 R이 데리러 와줬는데
공항 가는것도 친구가 데려다 주는거라서 엄청나게 감동쓰💕
나의 런던생활 not good이였지만 친구들 하나는 super good
생각보다 히드로는 멀어서 친구가 거의 인터뷰 하듯이 물어봤닼ㅋㅋㅋ
런던에서 제일 그리운게 무엇이며
제일 생각날 사람, 제일 좋았던거, 안 좋았던거 등등ㅋㅋㅋ
약간 본인이 친구들 공항에 데려다 줄때마다 물어보는 질문들이라며ㅎㅎㅎ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히드로 도착하고
짐이 약간 애매하게 22, 24kg여서 신발로 애매하게 맞춤ㅋㅋㅋ
런던 들어올때도 캐리어 2개 heavy tag 붙었는데
나갈때도 동일하네^^;;;;
(그래도 생각해보면 캐리어 최대한 맞추고 나머지 짐 보내서 다행이다)
체크인 할때 서류 확인하고 뭔 건강 신고서를 내야한다고 되어 있는데
엄 저는 그런거 전달 못받았는데요ㅇ_ㅇ
아마 입국할때 줄것 같다고ㅎㅎㅎ 그렇게 체크인 완료!!
공항에 연 곳 costa밖에 없었던거 실화....??
맛난거 사줘야 하는데....ㅠ
가는 길에 R한테서 영상통화와서 G랑 같이 넷이 통홬ㅋㅋㅋ
둘 다 에그 소세지 어쩌구 롤 고르고
친구는 더치커피 나는 라떼 시켜서 구석에서 옴뇸뇸
그러고 비행기시간 1시간 전에 게이트에서 친구랑 진짜로 빠빠이...🥺
나머지 뒷 이야기는 험난한 귀국 이야기로 따로 적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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