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1-2장이 안오면 걍 그러려니 하겠는데
16장짜리가 안와서 혼자 낑낑거리다가
페북 메신저로 보내니 바로 답장 옴....ㅋㅋㅋㅋ
우편번호로 더블쳌 하더니 배송누락인것 같다고 며칠 내로 보내준다고 함!
출근 전에 세인즈버리 들려서 fage요거트 쟁여놓기
요거트 4개랑 바나나 그래놀라 구입!
일 시작 전에 냉장고에 요거트 넣어놓으려고 하는데 하나 찢어짐ㅠㅠ
블루타올로 고이 감싸주고 할 수 없이 쉬는 시간에 먹음ㅋㅋㅋ
쉬는 시간에는 전날 가지고 온 도시락
(전전날에 먹고 남은 밥이랑 카레?등등 친구가 가서 먹으라고 싸줌 갬동ㅠㅠ)
밥 먹으면서 알림 온것들 확인하는데
배송비 내라는 문자 와있어서 정보 호로록 입력
인스타로 투덜거렸는데 일 끝나고 보니 다들 이거 스캠이라몈ㅋㅋㅋ
설마 돈 많이 떼이겠어....? 했는데
여기는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그 이상인 사람들이기에
카드 바로 분실처리하고 다시 발급...ㅋㅋㅋ
날씨 완전 맑음 맑음 맑음!!!!!
일도 짧게 4시간 하는거라 더더욱 행복>_<
일 끝내고 바로 토트넘코트로드 파이브가이즈 총총 가서
플레인 밀쉐에 땅콩버터랑 로터스 추가
캬 존맛탱쓰....
쭈우우욱 걸어서 세븐다이얼즈에 있는 몬머스카페가서
다른 커피콩으로 그라인드로 받았다!
또 한없이 걷다가 센트럴 나온 김에 선물이나 사서 가자!
포트넘앤메이슨 고고
구경 좀 하고 있는데 너무 다 사고 싶고
우리 가족꺼도 다 사고 싶은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따지고 보면 또 너무 비싸기도 해서
머리 터질 노릇🤯
사지는 않고 일단 다시 나와서 걷다가 트라팔가에서 잠깐 쉬고...
걍 앉아있는데 중국인이 중국어로 중국인이냐고 물어봄ㅇ_ㅇ
나...중국인 처럼 생겼낰ㅋㅋㅋ
뭐야 이쉥키들은? 하는 눈빛을 쏘아주며 도리될...
아니 근데 적어도 런던에 있으면 뭐 물어볼때
영어로 물어봐야하는거 아니냐곸ㅋㅋㅋ
그 와중 대사관에서 업데이트 나온거 있나 30분에 한번씩 들어가보고ㅠㅠㅠ
플랏메이트 언니 뭐하시나 하고 여쭤봤는데 포트넘 가신대서
다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도 진짜 선물때문에 미치겠다고 얘기 나누다가
그냥 나온김에 사버리자! 하고선 미친듯이 담음.....
직원분이 도와줄거 있냐고 다가와서 물어보는데
나의 장바구니를 보더니 우리 딜리버리도 가능하다고ㅋㅋㅋ
예...저도 아는데요 배송비 비싸자나요....ㅠㅠㅋㅋㅋ
이 글을 보는 사람 한명일 터인뎈ㅋㅋㅋㅋ
만약 본다면 저 빨주노파 틴케이스들 중 한개가 그대의 것이니
확대해서 맛을 한번 골라보시고 저에게 조용히 톡을 보내주시져ㅋㅋㅋ
랜덤으로 드릴 수 있으나 그래도 선택권 먼저 드림ㅋㅋㅋ맛난걸로 하나 채 가시죠!!!!
집 가는 길에 배달을 시켜먹을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맥주 얘기 나와서 집 들려서 짐 놔두고 맥주부터 사러 가자고ㅋㅋㅋㅋ
집 도착해서 짐 던져놓고 맥주사러 총총
(신발장에 장바구니 떨어뜨리고 가서 혼자 쌩쇼한건 비밀...ㅋ)
맥주 사고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케밥을 아직도 안먹어봐서 케밥 텤어웨이~
후 처음하는 주문이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거슨 마치 서브웨이 처음 주문하는 고런 느낌...
밥인지 빵인지 샐러드는 뭐 빼는지@.@ㅋㅋㅋ
난 사이즈 스몰을 말씀드렸던것 같은데 왠지 라지를 주신 느낌
그래도 £7로 미친듯이 배부르게 먹었다
자기 전까지 배가 안꺼져서 힘들었.....ㅋㅋㅋ
대사관 공고는 전날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지도 않았고
아침에 메일로 대한항공 직항 취소 메일 받음...
호울리 쉣!!!
그래도 일단 출근은 해야하는 부분이니....
호다닥 먹고 출근
출근길에 환불 신청 하고 경유 비행기표 알아보고....
출근해서는 계속 정해진 날에 갈 수 있을까...이생각만 계속 들고ㅠㅠㅠ
그래도 일단 일은 해야하고 모든건 퇴근하고 나서 할 수 있는 부분ㅋㅋㅋ
쉬는 시간에 뭐 먹지 고민하다가 걍 테스코 밀딜+카페네로 라떼
날이 비도오고 추적추적해서 뜨뜻한 라떼를 안마실 수가 없었다ㅋㅋㅋ
밀딜 주스는 고이 냉장고에 넣어줌
퇴근하고 집 오니 편지지 도착
그치만 항공편이 중요하기에 항공편 알아본걸로 호다닥 결제부터 하고
매니저한테도 바로 알려줌!
저녁으로는 전에 언니가 준 비비고 순댓국!!
파듬뿍 넣고 청양고추도 호로록 넣어서
구리구리한 날씨에 완벽하게 먹었다👍
다음날이 같이 일했던 🇷🇴A와의 마지막 시프트이기도 해서
편지 쓰면서 다른 친구들것도 다 같이 썼다
10장 한꺼번에 쓰느라 죽는줄.....
글씨도 엉망이고 영어도 엉망이지만
친구들이 나의 진심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ㅎ
자매님에게 나의 쿼런틴얼론 숙소 리스트중 자가격리 가능한지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두군데 가능하다고 연락 받아서 바로 좀 더 저렴한 곳으로 예약하려고 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그런지 뭔가 화면이 안넘어 감....
정말 실례를 무릎쓰고 언니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 완료!
이 날 하루에 £1200 이상 쓴듯ㅋㅋㅋㅋ
한국카드로 결제할까 하다가 있는 파운드는 쓸 수 있을 만큼 쓰고 가는게 나을것 같아서
언니에게 도움 요청한것도 있다...ㅎㅎㅎ
뭔가 하루에 모든것을 해치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개운하기도 했지만
대한항공 환불이 들어오려면 며칠 기다려야해서
잔액이 너무 간당간당이라 불안한 마음도 함께했다....
날씨가 맑아서 아침부터 미친듯이 사진이랑 동영상 찍음ㅋ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건지 구름이 엄청 빨리 지나가는게 눈에 걍 보일 정도
일터에서는 걍 평소와 다를바가 없었는데
중간에 막 비가 사선으로 미친듯이 왔다가 그치고...
날씨 미친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
쏘 런던풀 웨더....ㅋㅋㅋ
🇷🇴A와의 마지막 시프트라 허그팡팡 해주고
나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주었다
뭐야 갬동쓰ㅠㅠㅠ온몸으로 표현해줌ㅋㅋㅋㅋㅋ
나는 선물 준비 못했는데ㅠㅠㅠㅠ
대신 그녀가 부탁한 박스테이프와 나의 손편지를 전달 해주어땈ㅋㅋㅋ
손편지 주니깐 또 나에게 오는건 오렌지와 바나나ㅋㅋㅋㅋ
기브앤테이크 티키타카 왜이리 많냐몈ㅋㅋㅋㅋ
쏘 매니 트레이드~~!!!!
퇴근 하고 나서는 날씨가 급 맑아져서 뭔가 걸어야 겠다는 생각
딱히 갈 곳은 없고 집 방향으로 무작정 걷기에는 또 너무 건물들만 있어서
근처 리젠트파크를 뚫고 가는 길을 택함ㅋㅋㅋㅋ
꽃샘추위인지 미친듯이 춥긴 했지만 그래도 상쾌했다
운하 따라서 캠든까지 걷고 캠든세인즈버리 가서 미니 장 보기
fage 요거트 쟁여놓고 R이 가기전에 먹고 가야한다는 crumpet이랑 ketle 칩!
장보고 집 가는 버스에서 해지는거 바라보기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그런지 해지는게 더 예뻤다
집 와서 라면 호로록 먹고
감자칩에 맥주로 윤스테이 보며 저녁 시간 보내고
버블티집 친구들이 떠나기전에 얼굴이라고 한번 보자고 해서
토욜로 날 잡음!!!
아침에 일어나니 버블티집 🇯🇵M이 전날 보낸 문자 도착
토욜에 버블티집 대가리들이 올 수 있다고
왠지 만나면 너 불편할 수 있으니 오늘 오는게 어떻겠냐고ㅎㅎㅎ
어차피 쉬는 날이라 할것도 없고 은행에 현금도 넣으러 갈 생각이었어서
급 만남 결성ㅎㅎㅎ
현금이 £80이나 있기도 하고 환불 받을게 들어오고 있지 않아서
20, 10, 5 파운드 짜리 지폐 한 장씩 기념으로 남기고
나머지 돈은 입금!!
띵가띵가 거리고 있었어서 정신차리고 먹을거 챙겨먹고
전날 산 크럼펫 먹었는데 뭔가 건강한 핫케익의 느낌
그러나 버터를 발라서 먹었지....ㅎㅎㅎㅎ
잘 챙겨먹고 센트럴 나들이 총총총
친구 만날 곳 근처 은행 들어가서 열심히 줄 기다리는데
왠지 atm에서 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
(전날 친구한테도 물어봤는데 해당 atm가야 한다고 했음...)
줄 기다리다가 뒤에 아즈씨 있어서 현금입금 atm에서도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줄 봐줄 테니 가서 해보라고ㅋㅋㅋㅋㅋ
그러나 현금입금을 찾을 수가 없어....
다시 쪼르르 가서 줄 기다리고 직원분이 오셔서 뭐 할거냐고 물어봄ㅋㅋㅋ
입금을 하고 싶은데요ㅠㅠㅠ
어느정도 금액되는지 말씀드리고 atm에서 할 수 있다고...
카드를 넣어야 가능한 부분이어따....
세상에나 마상에나 굉장히 애기가 된 느낌으로다가
직원분의 도움으로 현금입금하고 나옴ㅋㅋㅋㅋ
친구 만나서 버블티 라지사이즈로 얻어먹고
딱히 할거는 없어서 서로 궁금한거 물어보고 수다도 나누면서
미친듯이 걸어다님....ㅋㅋㅋㅋ
이 시국에 할게 마땅치 않아서ㅠㅠㅠ
리버풀st에서 시작해서
쇼디치->뱅크->테이트모던->타워브리지->워털루->소호->워런스트릿
총 29,000보 찍은 날 되시겠습니다
중간에 R로부터 A곧 떠나니 일터 마감하고 다같이 저녁 먹는다고 해서
시간이 많이 비기는 하지만 일터쪽으로 M이랑 같이 간다음에 빠빠이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으나
16시에 끝난 친구들은 걍 오버타임으로 계속 일을 하고 있었고
나도 살짜쿵 도와주며 뒤에서 시간 보내다가
마감하고 애들이 중식 시켜서 몇명은 드라이버 기다리고
나머지는 자리 세팅ㅎㅎㅎ
떠나는 자(나 포함)을 위한 조촐한 뒤풀이가 시작되고
A는 본인과 일하면서 좋은점 나쁜점을 얘기해달라고 했다
나는 정말 나쁜거 얘기할거 없고 정말 다 좋았다고 했고
나머지 친구들은 본인들 처음 일할때 어땠는 지 얘기하는데
결론은 다 교육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녀가 해야하는 일이었다고
너무나도 훈훈하게 마무리ㅋㅋㅋ
중간에 이탈리아에 가 있는 C와도 영통 걸어서 인사하고
나를 너무 좋아해준 G는 떠나지 말라며 안아주다가 울고ㅠㅠㅠㅠ
뭔가 난장판인것 같으나 최근 들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새벽에 끝나서 빠바이 하고 집에 거의 한 2시반? 쯤 들어간듯ㅋㅋㅋ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 챙겨먹고 방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버블티집 친구들 만나러 총총총!
🇭🇰J를 먼저 만나서 시간을 좀 보내기로 해서
런던아이에서 만나기로 했다!
집 근처에서 한방에 트라팔가까지는 가서 타고 가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니만 우박이 후두두두 떨어지고
다행히 버스에서 내리니 그쳤다....어메이징 런던날씨....
J만나서는 그간 어떻게 지냈냐 일 한곳은 어땠는지
친구가 찾은 새 직장은 어땠는지 밀린 근황 토크 와다다다다다
할 수 있는 것은 걷기밖에 없어서
전날과 같이 미친듯이 걷기ㅋㅋㅋㅋ
버로우마켓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 궁금해서 거기서 저녁 사고
날씨가 춥긴 하지만 해지는게 너무 예뻐서 타워브리지 근처에서 뇸뇸뇸
양이 뭔가 아쉬웠지만 파스타는 맛있었다
텤어웨이라 비주얼이 별로라 사진은 패스
🇯🇵M이랑 🇬🇧V 끝날때까지는 한시간반 정도 남아서
또 근처 미친듯이 걸음ㅋㅋㅋㅋ
애들이 끝날때까지 근처 마켓 벤치에 앉아있다가
애들 만나서도 딱히 할게 없어서 추운데 앉아서
한시간 정도 얘기하고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가기 전 셀피 팡팡 찍고 다들 빠빠이ㅋㅋㅋㅋ
사실 같이 몇 달을 보낸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주 정도 매일매일 보던 친구들이라 아쉬웠다
다들 한국 놀러오면 연락 하겠다고ㅠㅠㅠ
코로나 언제 종식 됩니끄아!!?!?!
집에 도착해서는 pcr 검사 예약 함
헷갈려서 72시간 전 검사+결과 나오게끔
시간 계산 해서 예약완료!
출근하는 길에 날씨 좋아서 햇빛 만끽하며 출근
출근 전 쉬는시간에 먹을 테스코 밀딜 구입
이제는 갈 사람이라 그런지 걍 맘편하게 일 함ㅋㅋㅋ
매번 일요일에는 한국친구와 같이 일 했는데
이 날은 친구가 없어서 뭔가 일요일 답지 않은 그런 느낌이랄까
쉬는시간에는 샐러드 먹으며 김여사님과 통화하는데이제는 들어오라고ㅋㅋㅋ
들어갈건뒈~~~~3주만 더 기다려봐봐ㅋㅋ
놀래켜줄 생각에 직항 다음에도 안풀리면
경유 알아보는걸로 할게~ 하면서 밑밥 깔깈ㅋㅋㅋㅋ
일 하면서 🇷🇴a가 오늘 마지막 날이냐며
아니야 아직 내일 하루 남았다고 하니
내일 자기 쉬지만 들려서 마지막 허그 해주겠다고ㅋㅋㅋ
귀여운 애긔>_<
거의 마지막 날이어서 가지고 온 편지랑 선물 놓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마지막 날에 주는게 좀 더 나을것 같아서
퇴근하기전에 애들이 거의 안쓰는 락커에다가 숨겨둠ㅋㅋㅋ
애들이 짐 잘 싸고 있냐고 물어보는데
음....아니.....?ㅋㅋㅋ
그냥 다 집어 넣으면 되는거 아니야? 한 2-3일 전 부터 시작할건데?ㅋㅋㅋ
짐 싸고 풀고를 여러번 해봐서 그런가
떠나는 곳에서의 짐 싸기는 언제나 걱정이 없다
왜냐면 그냥 다 때려넣으면 되기 때문ㅋㅋㅋ
집 와서 계속 고민하다가 그래도 서서히 시작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박스 만들고 겨울 옷부터 넣고 신발도 은근 많아서 최소한으로 신을거 냅두고 넣기ㅋㅋ
신발만 넣을까 하다가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신발 박스까지 같이 넣음ㅋㅋㅋ
밥을 먹고 시작을 했었어야 했는데.....
중간에 하다가 배고파가지고
예전에 사놓은 바질+잣+치즈 들어간 필링파스타?
호다닥 삶고 올리브유 대충 뿌리고
오일파스타 먹을때 뿌려먹는 시즈닝? 촵촵 갈아서 먹었다
안에 치즈가 있어서 그런지 오일이랑 칠리+후추 만 뿌려 먹어도 존맛탱쓰
은근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추려서 넣으니
시간도 금방 가고 짐 싸느라 어질러져 있는 부분 정리 하고
담날 G에게 줄 침대시트+프로텍터도 싸놓고
정작 내가 쓸 침대시트가 없어서 빈방에서 남는거 하나 가지고 씌우느라
아닌 밤 체력 요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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