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갈때 내꺼는 못사더라도 가족들이 쓸거라던지
사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엄빠가 막 엄청 물질적인 사람들이 아니어서
뭘 사줄지 몰라서 언제나 고민...
위스키를 한병 사야하나 싶으면서도
그건 마시면 없어지는거여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자매님에게는 그래도 러쉬가 저렴하니깐 사갈까? 했더니
집에 있는것도 잘 안쓴다며ㅋㅋㅋㅋ
도대체 무엇을 사야하는가....!!!!!ㅠㅠㅠㅠ
그럼 내껄 사야하나 싶어서 러쉬 홈페이지 보다가
향도 못 맡아보고 사는거 조금 애매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ㅋㅋㅋ
출근해서는 별다른 일은 없었고
이상하게도 분명 챙겨온 도시락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과자라도 더 먹어야지 하고
과자랑 비상라면을 구매했더니
T가 이거 라면 어떻게 먹을거냐고ㅋㅋㅋ
물론 봉지라면으로 먹을 수는 있지만
시간도 걸리고 굉장히 불편하기에 나는 과자만 먹을거라고ㅋㅋㅋ
과자 나눠주는데 왜 난 2-3개를 권하는데 1개만 먹는가...!!
1개만 주면 정 없는뒈!!!!
일 하는 A한테도 주려고 하니깐 손 더러워서
한개만 입에다가 쏙 넣어주고 왔네ㅋㅋㅋ
냉장고 고치러 온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아침댓바람부터 올줄은 몰랐다ㅋㅋㅋ
보통 오전시간이나 오후 15-17시쯤 오지 않나...
8시반쯤에 오셔서 너무나 당황ㅋㅋㅋ
짧게 일하는 날이라서 가볍게 갔는데
물류 너무 많이 와서 당황ㅋㅋㅋ
지난주의 일 때문인지 A 뭔가 기분이 다운된 느낌이랄까
잡담하지 말자며ㅋㅋㅋㅋ
일 끝나고 배고플것 같아서
아몬드크로와상이랑 바나나오트드링크 챙겨왔는데
그 구석에서 먹기는 싫고
날은 엄청 좋아서 트라팔가로 총총
친구랑 통화하면서 먹고 있는데 둘기씨들 너무 많이 오셔서
냅다 줄행랑....ㅋㅋㅋㅋ
센트럴 조금만 걸으면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런던아이 한번 찍고
템즈강 따라서 런던브릿지 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테이트모던 쪽에서 뭔가 낯익은 사람 발견
눈 마주쳐서 두근거리는 마음 통화하던 친구에게 전달하니
일단 끊고 가라곸ㅋㅋㅋㅋ
심장터지는거 가라앉히고 다가가서
안녕 너네 맘마미아 보이즈 맞니?ㅋㅋㅋ
두근거려서 영어도 안나오고 아주 그냥 난리ㅋㅋㅋ
그와중에 스몰톡 조금 하고 인증샷도 찍고 빠빠이
많이 걷기도 했고 추워서 집으로 가는 길에
테스코 들려서 피자 구매하고 집으로 총총
피자먹으면서 축구 시청
아스날vs울브스, 맨유vs사우스햄튼
두 경기 다 레드카드2장 나오고 맨유는 9:0 도랏...?
베짱이님이 고민이 있다고 해서 엄청난 고민인줄 알았으나
사실 별게 아니었고 계산기 두들겨서 해결책 제시해줌ㅋㅋㅋ
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중장년의 스몰톡 엿듣기ㅋㅋㅋ
병원을 가시는데 이 방향이 맞냐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오랜만에 가는거다 등등
여기서 내려가지고 몇번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등등
뭔가 전세계 중장년의 서로 챙겨주기는 비슷한것 같다를 느끼며 출근ㅋㅋㅋ
새로운 두유가 와서 두유킬러인 나는 새상품 담고
평소에 궁금했던 인스턴트 버블티도 담았다
뭔가 괜찮은것 같으면서도 뭔가 아쉬운 그런 느낌이랄까
날씨가 좋아서 A랑 같이 퇴근하고 집까지 걸어가기!
중간에 캠든 세인즈버리 들려서 사고팠던 잭다니엘 사과맛 구매
이 날 무슨 마실거만 한바가지를 샀네😅
직장1 에서 p45 나왔다고 전달해줬는데
집 도착하니깐 hmrc에서도 텍스코드 바꼈다고 우편옴
오 영국...생각보다 일 게으르게 하지 않는군!!ㅋㅋㅋ
월급이랑 서류랑 다 들어왔으니 직장1에게 나머지 청산을 해주고
훌훌 털어버림
요즘 냉동실 비우기를 하고 있어서
남은 쭈꾸미를 클리어 하고
자매님의 뉴기계 좀 알아보고
괜히 새로운 기계 산다고 하니깐 내가 다 설렘😆
쉬는날 집콕을 즐기고 있다가
자매님의 뉴기계 구매 중고나라에서 고민한대서
같이 고민 좀 들어주고
먹을거 없어서 산책 나갈겸 M&S 총총
해먹기 귀찮을때는 오븐에 다 때려넣어서 완성되는 걸 먹는데ㅋㅋㅋ
그래서 선택한 오븐행은 피쉬케익, 감자튀김ㅋㅋㅋ
같이 먹을 맥주도 담고
벼르고 벼르던 딸기 디저트를 구매하고
참치통조림이랑 화이트초콜렛쿠키도 구매
토트넘vs아스날 경기 보면서 먹을거 챙겨먹다가
경기 너무 노잼이라 유튭으로 복귀ㅋㅋㅋ
옛날 월드컵, 올림픽 보느라고 첫 페이지 다 경기 영상인데
갑자기 아이스하키 경기가 보고파서
평창꺼 경기 모음집이나 NHL선수들 모음집 보고 혼자 감탄
갑자기 매니저 단톡방에 글 올리더니
좀 너무 어이 없어서....ㅋㅋ
(If you do have problem with this I am happy for you stay at home.)
(Please let this be the last time to mention this.)
직장1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들 만나기로 함
monmouth coffee가 만나기로 한 장소랑 가까워서
애들이랑 만나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려 했으나
코로나 때문인지 네시반에 문을 닫는단다ㅠㅠㅠ
5시 넘어서 만나기로 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커피도 다 먹어가고 여기 커피 궁금하기도 했고
(진작에 가봤어야했는데 이제는 음료는 안팔고 커피콩만 팔더라ㅠ)
조금 일찍 나갔는데....분명 여유롭게 나갔는데
도로 공사때문인지 엄청 막힘
+내릴 정류장에서 버스아즈씨가 문을 안열어줌
더블콤보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정류장이 아닌데 버스가 한 5분정도 계속 정차해 있어서)
(아주머니가 비상탈출버튼 눌렀는데)
(사람 통과할 만큼 열리지도 않아서 한참 기다렸다...^^)
커피 종류 엄청 많은데 시간은 없고
산도 낮은걸로 추천해주세요....ㅋㅋㅋ
두개 픽 해주셔서 그 중 하나 고르고
갈아주세요~도 말씀드리고ㅋㅋㅋ
뭔가 짧은 시간 퀘스트 깨기로 성공하고
애들 기다리는데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ㅠㅠ
분명 나갈때쯤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코트 입어도 뭔가 안추웠는데...
점점 저녁 되면서 급 추워지기 시작....
M이 먼저 와서 둘이 또 밀린 얘기 하다가
A가 제일 늦게와서 구박을 좀 주고
원래는 타워브릿지나 보면서 햄버거나 뜯자고 했으나
비가 한두방울 오기 시작하더니 후두두두
결국 파이브가이즈 사들고
근처 건물근처에서 비 피하면서 햄버거 먹으며
셋다 밀린 수다ㅋㅋㅋㅋ
코로나로 때문에 각자 처해져있는 상황이 너무 맴찢ㅠㅠ
그래도 M은 학교 잘 마무리 짓고 졸업하고
A는 취뽀 열심히 하고
나는 돌아가서 취뽀해보기로...ㅋㅋㅋ
일찍 일어난건 아니지만
빨래 돌리고 기다리다가 가족들이랑 간만에 영통
새로운 커피랑 전날 산 도넛 챙겨먹고
자매님 곧 애긔들 졸업식이라
사진이랑 동영상 보여주고ㅋㅋㅋ
뭘 잘 챙겨먹은건 아닌데
계속 주전부리로 뭘 먹은듯...
인스턴트 밀크티 사놓은것도 마시고
자매님이랑 다양한 주제로 얘기 나눔
밥 챙겨먹고 담날을 위해 씻는데
따뜻한 물이 안나옴.....
가끔 안나올 때가 있는데 담날이면 따뜻한 물 나와서
그런갑다~.~하고선 나와서 머리 말리고 있는데
집주인도 알아차렸는지 따뜻한물 안나온다고 알려줌ㅋㅋㅋ
이미 씻고 머리는 말리고 있었고....
빨리 고쳐질 줄 알고 오케이 했는데
세탁기, 냉장고에 이어서 뜨거운물까지 말썽이니깐
집주인한테 뭔가 짠한 마음이 들었음...ㅠㅠ
아침부터 급 자매님이 영국의 자라는 저렴하냐며 물어봐서
자라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라
혹시 모르니 국가설정 하고 들어가보라고 알려주고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한걸 확인하더니 구매해오라고ㅋㅋㅋ
구매는 할 수 있으나 굉장히 나중에 받을 것 같은데
괜찮냐고 확인 한 뒤에 최종컨펌 기다리며 출근ㅋㅋㅋ
일요일마다 보는 한국친구와 수다를 좀 떨며
정말 너무 작은 매장에서 애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일을 해서
서로 놀랍다고 괜히 둘 다 매장 기웃기웃ㅋㅋㅋ
쉬는시간에 도시락 싼거 다 먹고 나서
쉬고 있는데 A가 자기가 쿠키 구워왔다고 먹으라고 했는데
거의 시간 다 지나서 시프트 끝나고 먹어보겠다고ㅋㅋㅋ
일 끝나고 나니 자매님은 험난한 뉴기계 구매상황을 알려줬고
결국 설 전에 받아서 기뻐함ㅋㅋㅋ
사진으로 봤을때는 뭔가 베젤이 넓어서 답답해보이지만
전혀 생각해보지 않던 기계를 사서 집 가면 구경해보고 싶댜ㅋㅋㅋ
일 끝나고 그래도 좀 더 큰 캠든에서 장을 보고 싶었으나
하루종일 진눈깨비보다 작은 눈이 내리고
너어어어어무 추워서 근처에서 후딱 장 보고 집으로 춍춍
집 도착해서 구매대행마냥 주문 넣고 인증샷 보내고
괜히 나도 새로운 전자기기 사고싶어서
애플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다시 나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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