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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Legal Alien

2020SEP_4.zip

쉬는날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친구와 밥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피자를 먹으려고 했으나 근처에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Eat out to Help out을 아직도 한다고 그래서 거기로 궈궈

간만에 입 호강 시켜주고 맛난거 싸게 먹어서 너무나 좋아따😭

오징어튀김, 닭가슴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흑임자맛 아슈크림 

자주 지나다녔던 킹스크로스 뒤쪽으로 여유로운 장소

이 날은 날씨가 다해가지고 너무 좋았음

추울까봐 들고 나갔던 털청이 무색할 정도ㅎㅎㅎ
왜 이름이 그렇게 되었는지도 설명듣고 이 친구의 드림하우스 외관도 보고ㅋ

 이 친구 가이드 했어도 됐을텐데...아쉽
저녁에는 인터뷰 봤던곳 일하러 총총 애들이 너무 착해ㅠㅠ

집 가는길 여우🦊만나고 뭔가 알차게 하루를 마무리


화욜은 오프!!! 늦잠을 자고 베짱이와 통화를 하고

집 근처 산책로 왔다갔다 걷기운동!

(절대로 조깅은 하지 않음 왜냐? 힘드니깐ㅋ)

플랏메이트 언니의 퇴근을 기다렸다가

같이 장보고 호다닥 만들어서 저녁과 함께 수다타임

팟타이+소세지롤(탄거아님 마이야르임ㅋ)+와인안주 / 와인(오프너 사달라고 해놓고 돌려따는것만 사다니ㅋ)

크흐 타지의 삶이란 이렇게 고달픈거였나

버티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기도 아쉽다고 서로 징징ㅋㅋ

새벽까지 얘기하고 취침


아침시프트라 3시간 바짝 일하구 집으로 총총

산책을 가려고 했으나 비가 후두두두 내리는 바람에 산책 취소

대신에 파운드케익같아 보이는것에 커피 한잔 하며

넷플에 계속 광고가 나오던 에놀라홈즈 시청ㅎㅎㅎ

적당히 귀엽고 추리도 조금 있는 귀여운 영화여따


양쪽 다 일하는 날

아침에는 뉴플레이스에서 잠깐 일하고 저녁에는 구플랏메이트네서 일하고

아침 일 끝나고 나서는 공원가서 자매님이랑 통화하며 김밥 옴뇸 후에

공원 가는 길 런던생활 1-2주차에 자주 다니던 길 / 참치김밥 만들어주세요...ㅠ

중간에 비는 시간은 플랏메이트 언니가 일하는 티샵에서 시간 보냈다

메뉴에 아직 없는 시크릿 메뉴와 녹차브라우니도 얻어먹음🙏

티라떼와 녹차브라우니 둘이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음

목욜부터 정부 새로운 정책으로 펍이랑 레스토랑은 22시까지만 운영을 해야한다

일단 목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괜찮게 일을 끝냈다


금욜에는 늦잠을 푹욱 자고

베짱이가 추천해준 크리미널:영국 시청

배경은 취조실로 고정되어 있어서 배경이라던가 연출보다는

온전히 배우들 연기로만 채워지는거라 쫄깃쫄깃하다

얼른 영국꺼 보고 다른나라것도 봐야지ㅎㅎ

하늘콜렉터 이렇게 맑은데 엄청 춥다...😅

주인장네 일찍 도착해서 밥을 먹는걸로 했지만

가끔씩 내가 해먹어야해서 으잉?싶다ㅋ

이 날 언니가 같이 있었는데 잠깐 도와주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인장이랑 언니랑 싸우고 살벌한 상태에서 일을...핡 눈치보임ㅋ

뭔가 적당히 바빴고 한국에 교환학생으로왔던 친구, 여행으로 왔던 친구들이랑

얘기 잠깐 하며 술 얘기하다가 나의 주사가 갑툭튀(같이 일하는 A...죽일그야...)

A가 꺼낸 얘기는 part2로 나중에 놀러오면 들으라고...ㅋㅋㅋ

22시에 거의 내쫓는거 마냥 다들 나가라고ㅋㅋㅋ


양쪽 다 일 하는 날2222

항상 한시간 정도 잡고 나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30분 만에 도착...

갈곳을 잃은 어린 양은 주변 카페를 두리번 거리다가 스벅에서 최애 소이라떼 옴뇸

리유저블 컵 다음에 스벅 가면 꼭 사서 개인물통 겸 여기저기 잘 써야지 헿

일 끝나고 점심을 밖에서 해결해야하니 고민하다가

추억의 서브웨이를 들고 목욜에 갔던 같은 공원으로 총총

최애메뉴BMT+매니저에게 받은 뜨아 / 흘리면서 먹었더니 둘기들 자꾸 옴

한국에서 먹던거랑 같은걸 시켰는데 뭔가 더 맛난 느낌은 무엇인가?

비둘기어택 당하기 싫어서 얼른 자리를 옮기는데

세상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오이스터카드가 사라짐😭

(재발급 비용이 제일 아까워 힝ㅠㅠ처음 잃어버릴땐 돈 안들었는데ㅠ)

게다가 비가 안온다고 해서 우산도 안챙기고

후드를 입은것도, 바람막이를 입은것도 아니라서

비 다 맞으며 목욜에 갔던 티샵에 또 감ㅋㅋㅋ

시간 보낼겸 간거였는데 행사가 있다고 자리 비워줘야 한다고 해서 일찍 나옴

저녁에 일 할 곳으로 자리를 총총 옮기는데 비가 또 오기 시작ㅋ

너무 일찍 도착하기도 싫어서 동네 한바퀴 더 돌고 입장

저녁 챙겨먹고 일 시작하는데 이 날은 뭔가 더 힘들었던것 같다

걍 뭐가 정신이 없어😳 그래도 난 최선을 다 했어...ㅠ

오늘도 22시 빠빠이를 외치며 마무리 청소 하고 집에 가야지 하다가

자주오던 손님 중에 본인 가게 뒤쪽에서 한잔 하고 있다고 해서

어차피 다음날 저녁 일정밖에 없으니 방문ㅎ

술자리는 재미가 없었지만 잘생긴 친구 둘을 봤으니 됐다...하고

한명 빠질때 나도 따라 집으로 총총

집가는 길 나이트버스와 택시...고민했으나 나의 안전을 위해 택시행ㅋ

휴 이날은 아침부터 나의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별로였달까

우산, 옷, 커피, 점심, 시간보낼 장소, 일끝나고 간 술자리까지...ㅋㅋ

뭐 이런 날이 있었으니 좋은 날도 오겠지..??


술자리에서 늦게 오기도 하고 걍 태생이 잠만보

아침 스케줄 없음+날씨 구림+해가 잘 들지 않는 방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늦잠ㅋ

애매한 시간에 일을 해가지고 원팬 파스타 호다닥 만들어서

크리미널 보면서 옴뇸뇸

역시나 주말이라 얼마 걸리지 않는 출근시간ㅋ

이 날은 나으 친구 R도 같이 일을 하는 날이라 뭔가 더 편했따

같이 일 한 다른 친구 A랑 수다 타임 가지는데 세상 너무 좁아....😱

역시 늦게 일어나는 날에는 기록할게 별로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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