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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Legal Alien

2020NOV_2.zip

아침출근 때의 기상은 언제나 힘이 들지만

그래도 뭐 챙겨먹고 아침에 나가면 기분은 좋다:)

아침에는 토마토렌틸스프에 치아바타에 치즈 넣어 먹음!

날씨는 예전에 엄청 추웠던거에 비하면 따땃해서 놀람

도로공사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오늘도 중간에 버스 갈아타고

조금 덜 걷고 싶어서 원래 내리던 버정에서 한정거장만 더 가서 내려야지 했는데

아니 왜 직진해야하는데 좌회전 하시는거죠...??

그렇게 그 다음 버정이 어딘지 듣지도 못한채...

튜브로 두정거장을 버스로 지나침...ㅋㅋㅋ

조금 일찍 나와 다행이지...폭풍걸음으로 아슬아슬하게 도착ㅠㅠ

일하는데에 힘들지는 않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을 봤던 하루였다

브렠때 먹은 밀딜 애정한다💕샐러드 은근 맛났음

뭔 미친놈이 전화해서 자기 아내랑 아들이랑 매장에 갔었는데

자기 아들이 매장을 더럽혀서 사과하고 싶다고....

알아는 들었는데 뭐 내가 받을 전화는 아닌것 같아서

오래 일한 친구C에게 전화 넘겨줬다

나중에 물어보니 친구가 눈이 동그래져서 기겁하면서

듣고 싶지 않은 더러운 tmi를 들었다며

결론은 걍 미친놈이 지랄한거라고 생각하기로😅

그리고 할머니가 오셔서 2월에 산 걸 교환하고 싶으시다고...

본인이 교환하고 싶은건 없고 다른거 가지고 카운터로 직행...

우리의 칭구C...단호하게 이미 너무 오래 지나서 안된다고

10번 이상 말씀드리고 할머니 보내드림ㅎㅎ

락다운이 시작되고 다들 이상해져 가는건가....@.@

해가 스멀스멀 지기 시작하는 15시쯤 퇴근을 하고

지난주부터 먹고팠던 뭔가 베이커리의 빵을 사러 세인즈버리로 총총

얼굴만한 호두사워도우를 사는김에 쨈도 사고 디저트도 사고 레디밀도 사고..ㅋㅋㅋ

맨날 이번주 장 그만 봐야지 하는데 맨날 장보는 듯ㅋㅋㅋㅋ
미리 주문해놓은 케이스랑 필름이 와따!!

일주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은근 빨리 왔어

엄청 피곤해 하다가 파스타에 스카치에그 먹고

스카치에그...사진은 하나이나 실은 2개 먹었지ㅋ

의도치 않은 폭식에 또 괴로워하는 와중 갑자기 전구가 깜박거림...

예전에 전구가 나갔어서 집주인이 바꿔주긴 했었는데

그 전만큼 뭔가 환하지도 않았지만...ㅎㅎㅎ

역시 뭐가 맞지 않았는지 바꾼지 얼마 안됐는데 사망하심...

집주인이 락다운이라고 다른 집으로 가신 바람에 SOS를 칠 수는 없어서

혼자 복도에 있는 전구랑 바꿔치깈ㅋㅋㅋ


내가 오픈을 해야하는 날이라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해야 했던 날!

전날 산 빵 요거트 그래놀라 바나나 커피까지 완벽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

처음으로 7시간 일해야 하는 날이어서 출근하는 순간부터 힘들긴 했지만

아침부터 내가 쉬는 시간 가지고 나서까지 물류 미친듯이 들어옴...

물류1 끝냈더니 물류2 오고...핡...요령만 늘어가는 듯ㅋ

쉬는시간 가지고 나니 그래도 조금 시간이 가는듯 싶다가도

생각보다 빨리 가지는 않았다...ㅎㅎ

그래도 마감에 R이랑 G와서 얘기하고

당 떨어져서 밀크티 하나 사가지고 퇴근!

해가 너무 일찍 져서 아쉬운 와중 해가 지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어서

거의 무슨 어둠속으로 들어가는 것 마냥 퇴근ㅎㅎ

집 도착해서 간만에 적당한 양으로 저녁을 먹고

플랏메이트 언니가 준 크림 디저트 챙겨먹음

크림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요건 존맛...여윽시 본마망👍

마감-오픈5h-오픈7h 3일 콤보로 피곤해서 종이의집 좀 보다가 일찍 취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중간에 잠에서 깨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워후 새벽에 뭔 미친분 때문에 깼다가 30분을 뒤척이다 다시 잔듯...

처음엔 옆집에서 나는 소리였나 싶었는데

아침에 언니랑 얘기해보니 밖에서 나는 소리같았다며...ㅋㅋㅋ

날이 흐렸다가 급 좋아져서 세탁기에 빨래 넣었는데

넣자마자 날씨 흐려지는거 실화냐고...하🤦‍♀️

간만에 구매대행2 구동료 연락와서 안부 서로 묻다가

역시 부탁을 위해 안부를 물으신거였고ㅎㅎㅎ

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오케이...해드렸다ㅋㅋㅋ

직장2는 애매한 시간에 애매하게 일하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집에 있는것 보다는 나으니깐!

출근 2-3시간 전에 전에 해먹었던 트러플페스토를 넣은 닭가슴살 파스타 냠냠

출근했는데 세상에 몇시간 일 안하는데 굉장히 시간이 더디게 갔음;;

근데 나만 느낀건 아니고 다른 친구도 그렇게 느꼈드라ㅎㅎㅎ

날씨요정은 언제나 나의 편이 아니라서 퇴근했는데 비바람 무엇?

요즘 버스노선이 미쳐가지고 무조건 한두정거장은 걸어야 해서

비바람을 뚫으며 칭구들이랑 튜브로 한정거장 걸어간 다음에 집 가는 버스 탑승!


게으름의 상징인 사람인데 요즘 새나라의 어른이가 되려는지

알람맞춰놓은 시간보다 5-10분 일찍 눈이 떠진다

직장1 요즘 안나가서 그런듯 싶기도??ㅋㅋㅋ

일어나서 뒹굴거리기도 하고 쇼파와 물아일체로 종이의집 시청하다가

급 집중력 저하로 노트북 켜서 온라인 쇼핑

장바구니에도 담아보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신발만 사기로....ㅋㅋㅋ

배고픔에 굶주려 있었는데 해도 빨리 져버리니

오븐 후딱 켜서 피자랑 감튀 돌려먹기!!

피자 조금 오래 놔뒀더니 너무 바삭하게 되어 버렸지만...

감튀...감튀가 통통하니 맛있었으니 되었다...ㅋㅋㅋ

찍어먹을거 갈릭디핑...최고야...!!!

맥주가 땡겼으나 지난주가 급 생각나면서 자제하기로

뚱뚱이 음료캔 사놓길 잘했어ㅋㅋㅋ

탄수화물 폭탄 식사라서 배 뚜둔뚜둔 거리면서 넷플 마저 시청


뉴아이폰이 오시는 날이라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짐

크리스마스냐곸ㅋㅋㅋㅋㅋㅋㅋ

택배아즈씨 언제 오시나 일찍 오셨으면 좋겠다고 들뜬 마음으로 있었는데

아즈씨 오후에 올거라고 아침에 문자 오기

그래도 오긴 오는거니깐 뭘 하더라도 기분이 좋음ㅋㅋㅋㅋ

날씨도 좋아져서 근처 산책 나갔다가

조그마한 플랫화이트를 들고

쟉고 소즁한 플랫화이트_오트밀크로 변경

조그마한 공원 한바퀴 돌고 앉아서 개파티 구경ㅋㅋㅋㅋ

맑은날은 이렇게 예쁜데 말이야>_<

조금만 보려고 했던 장은 어느새 £10이 넘어버리고 훗

갑자기 맥도날드 애플파이가 땡겨서 들어갔다가

애플파이+랩 밀 까지 야무지게 사서 뇸뇸뇸

밀쉐로 바꾸고 감튀도 찍어묵고 파이랑도 찰떡!!!

방 청소가 시급하나 일단 책상부터 정리 하고 있으니

오셨다!!!!! 택배아즈씨!!!!! 예정시간보다 아주 조금 일찍 오심

고가의 물품이라 그런건지 배송 잘 되었다고

문 앞 번호랑 같이 사진 찍으시고 따봉을 날리고 가셨다👍

5년만에 바꾸는 폰이어서 주접 좀 떨어보려고

자매님한테 전화 걸어서 랜선 언박싱 진행ㅋㅋㅋㅋ

마이 뉴 아이폰12 미니:)

구폰에서 뉴폰으로 정보 옮기려는데 마이그레이션 사용할라는데

튕겨서 자매님은 주무시러 가시고...

이걸 해야 마음을 놓고 밥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집념의 한국인 삼세번까지는 시도해줘야 할것 같아서

하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고 했더니 되었다ㅋㅋㅋ

미리 사둔 필름도 끄알끔하게 붙여주고 밥은 대충 챙겨먹고

본격적으로 만지작 거리기 시작

작은 사이즈의 풀스크린 계속 존버하던 디자인이라

너무나도 만족스럽댜😆


아침 루틴은 언제나 똑같다 일어나서 빵챙겨먹기!

그래놀라+요거트 바나나 빵+크림치즈+잼(오렌지) 주스

상콤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종이의집 시즌2 시작

에피소드도 짧고 어플로 보면 배속으로 볼 수 있어서 호다닥 보는 중

점심 챙겨먹을라고 준비하고 왔는데 여사님 부재중 와있어서 통화

할부지 제사 때문에 어른들 모여 계셔서 밥 먹으면서 통홬ㅋㅋㅋㅋ

(예의 없을지 모르겠으나...배는 고프니까...ㅋㅋ)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 브리핑 좀 해드리고

여기는 또 락다운 시작되었다고 말씀 드리니

한국어로 하라며...옙...봉쇄 시작한지 한 열흘 정도 되었습니다;;;;ㅋㅋㅋ

통화 마치고 준비하고 출근!!!

분명 밥을 먹고 나왔는데도 배는 고프고 마트앞에 지나가는데

왘씨 빵냄새가 장난 아님ㅠㅠㅠ홀린듯이 마트 들어가서

크로와상이랑 직장2에서 애들이랑 나눠먹을 에그타르트 챙겨서 출근!

페스츄리는 언제나 옳아🥐

그동안 애들이 본인들이 산거 먹어보라고 나눠주기도 했고

맛있는거 나눠먹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ㅋㅋㅋ

출근하자마자 룩앳마이뉴폰!!! 자랑질ㅋㅋㅋㅋㅋㅋㅋ

일은 별로 안바빠서 몸이 근질근질 했다...ㅋㅋㅋ

AM인 A가 영어로 날씬하다는거 뭐라고 하냐고 물어본줄 알았는데

나보고 날씬하다고 한거였어....응? 나? 칭찬에 익숙치 않은자...

말라보일지언정 대부분 살이야...근육은 별로 없어ㅋㅋㅋ

자기는 근육은 있는데 몸 안에 숨겨져있다며...근육량이 많은게 더 건강한거 아닌가여?

A랑은 저번부터 드레스 코드가 비슷해서 신기했다

저번에는 녹색 상의 이번에는 아디다스 하의에 후디!ㅎㅎㅎ

어린 친구들이랑 참 소소하게 재밌게 일해서 좋달까...ㅋㅋㅋ

퇴근하고 버정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같이 일하는 L만남!

진저브레드 만들거라 바로 옆 테스코에서 장보고 나왔다고ㅋㅋㅋ

스몰톡 하다가 하나 남은 에그타르트 그녀에게 전달해주고 빠빠이

아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어로 파슈텔 디 나타 라고 발음한다고 알려줬다!

집 도착해서 바나나두유로 허기짐을 달래고 취침


플랏메이트언니가 본인도 추천받고 맛있다고 알려준 요거트를

나도 사고 처음으로 먹어봤다! 와 존맛 무슨 아스크림 먹는줄!!!

바나나랑 전날 사둔 크로와상이랑 커피랑 즐기고 신발택배가 왔음!!!

신발택배 두번째지만 포장상태 실화냐구요 비닐포장...?

아니 일주일 정도 걸릴거라더니 3일만에 왔네요 쨋든 땡큐ㅋ

날씨가 갑자기 급 좋아져서

안나가면 너무나도 후회할것 같아 집 근처 공원 찾다가

저번에 간 공원보다 조금 더 큰 공원을 가보기로!!

보금자리1은 걸어서 2분컷으로 공원산책 가능이었는데

현 보금자리는 그래도 조금 걸어가야 한다....

그래도 막상 가보니 걸어서 5-10분 정도...?? 할거 없을때 자주 가야겠다

앞으로 내가 저 공원의 죽순이가 되겠어요:)

날씨가 너무 좋은데 자랑할 사람이 없어서

가족들이랑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사진 투척

캬 날씨 도랏 다들 한마음 한뜻이라 공원에 사람 존많이었음...ㅋ

맑고 화창한데 바람은 차서 너무나 좋았다 완벽한 가을날씨!

폰 바꾸고 좋아진 화질에 미쳐가지고ㅋㅋㅋㅋㅋ

분명 13시즈음이었는데 15-16시쯤의 해짐을 느끼고 있는 와중

급 먹구름이 보이길래 급히 집으로 총총

추워지고 있어서 급 라떼가 땡겨서 평소에 궁금했던 카페 가서 라떼 겟!

라떼아트 저도 배우고 싶구요 / 귀여운 부엉이 슬리브

그러고 M&S가서 링귀니면이랑 크로와상 겟겟!!

크로와상은 멤버십오퍼 있어서 무료로 데려옴(나는야 살림꾼)

출근까지 시간 떼우고 있었는데 급 하늘이 회색에 노란색 한방울 떨어뜨린 색으로 변하더니

비가 후두두두두....!!! 어메이징....그러고선 쌍무지개를 봤다고 한다🌈🌈

눈에 힘 주고 봐야 보이는 쌍무지개👀

파스타 호다닥 챙겨먹고 출근!!

출근할때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점점 있다보니 바람이 급 차가워져서

추워라는 말을 일하는 내내 했던것 같닼ㅋㅋㅋㅋㅋ

끝나갈 즈음 장도 보고 호다다닥 마무리 하고 퇴근!!

너무 추워서 덜 걸을 수 있는 루트로 중간에 버스 갈아타고ㅋㅋㅋ

전날과 비슷하게 곡물두유로 허기짐을 달랜 후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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